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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프로그래머스 0단계를 하루에 하나씩 풀고 있는데 종이 자르기 문제를 구질구질하게 풀었다가 정답 코드를 보니 허망해져서 기록해 둔다.

 

M = 1, N = 9와 같은 3번 케이스를 통과하기 위해서 if문에 elif를 추가해 이렇게 풀었다.

# 첫번째 풀이
def solution(M, N):
  if M == 1 and N == 1:
    return 0
  
  answer = [M - 1, 0]
  if M > 1 and N == 1:
    answer[1] = M - 1
  elif M == 1 and N > 1:
    answer[1] = N - 1
  else:
    answer[1] = M * (N - 1)
  
  return sum(answer)

 

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정답을 보니 한 줄이었다...🥲

# 다른 사람의 풀이
def solution(M, N):
  return M * N - 1

 

따라서 처음에 가로로 쪼갠 경우, 답은 n-1 + n(m-1) 이 된다.
그럼 처음에 세로로 쪼갠 경우는 어떻게 될까? m-1 + m(n-1)이 된다.
근데 둘 다 식을 풀어보면 전자는 n-1+nm-n = nm-1
후자는 m-1+mn-m = nm-1 이다.
 
따라서 어느 쪽을 먼저 자르더라도 nm-1이 답임을 알 수 있다.

문제를 풀 때 규칙성을 찾는 것과 규칙을 찾을 때 수학적인 방법을 이용한다는 생각을 그동안 알고리즘을 풀면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. 그동안 매번 반복문을 돌려가며 주먹구구식으로 문제를 풀었는데 다양한 알고리즘이나 접근법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.

 

프로그래머스에 다른 사람의 풀이를 보면서 댓글을 달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질문하기를 포함해서 이 문제에서 유난히 비아냥대는 사람이 있었다. 자기 입장에서 너무 쉬운 문제를 못 푸는 게 우스워보였나보다. 그래도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서 다른 사람을 비웃는 태도는 눈살이 찌푸려졌다. 잘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열심히 푸는데 왜 비아냥대시는 건가요......

 

참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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